월 할부금 1000달러 넘는 신차 구매자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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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할부금 1000달러 넘는 신차 구매자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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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기록

'K-자형 경제' 드러나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량 구입이 갈수록 부담스러운 지출이 되고 있다.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현재 신규 차량 구매자 가운데 월 자동차 페이먼트로 10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비율은 융자를 얻은 구매자의 20.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3분기의 19.1%, 2024년 4분기의 18.9%에서 각각 증가한 수치다.

중고차 구매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2025년 4분기 기준 중고차 구매자 중 월 페이먼트가 1000달러를 넘은 비율은 6.3%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3분기(6.1%)와 2024년 4분기(5.4%)보다 증가한 것이다.

에드먼즈의 인사이트 디렉터인 이반 드루리는 이러한 수치가 부유층과 저소득층 소비자 간 격차가 뚜렷해진 ‘K자형 경제’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 상승과 주택 가격 상승의 혜택을 본 고소득층은 소비 여력이 있는 반면, 저소득층은 식료품을 비롯한 필수 생활비 상승이 장기화되며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량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빌리는 금액도 커지고 있다. 에드먼즈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신규 차량의 평균 대출 금액은 4만3759달러로, 3분기(4만2647달러)와 2024년 4분기(4만2113달러)보다 증가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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