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mark 칼럼]미국 호텔 시장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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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mark 칼럼]미국 호텔 시장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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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유 Newmark Korea Desk 대표


2025년 3분기 미국 호텔 시장은 공급 증가가 수요를 앞지르면서 투숙률과 객실당 수익(RevPAR) 모두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체 호텔 투숙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공급은 0.9% 증가했지만 수요는 0.6% 줄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RevPAR의 하락이다. 평균 일일 객실료(ADR)가 0.1%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투숙률이 하락하면서 RevPAR은 1.4% 감소했다. 이는 호텔 운영자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지표로, 가격 인상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호텔 이외의 대체 숙박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단기 임대 숙소(예: 에어비앤비 등)는 2019년 대비 무려 30%, 크루즈는 14%의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MZ세대와 젊은 여행자층을 중심으로 유연한 숙박 형태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며, 전통 호텔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세인트루이스는 견고한 컨벤션 수요에 힘입어 RevPAR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과 뉴올리언스는 2024년 태풍 구호 수요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RevPAR이 가장 크게 감소한 시장으로 나타났다.

호텔 고용시장도 여전히 회복중이다. 2025년 8월 기준 호텔당 평균 채용 공고 수는 약 17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팬데믹 직후인 2021년 7월의 28건 수준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인력난 해소가 더딘 만큼 서비스 품질 유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입지 별 투숙률도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간선도로 주변 모텔 등은 96%로 가장 근접했으나 리조트는 91%로 가장 낮았다. 2025년 3분기 리포트는 호텔 산업이 단기적으로는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 노동 비용 상승, 대체 숙박의 확장이라는 여러 압력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투자자와 개발자들은 지역별 수요 특성과 대체 숙박과의 경쟁 구도, 회복 속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213)537-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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