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연이은 비 끝나고 ‘건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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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연이은 비 끝나고 ‘건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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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샌타애나 강풍

이달 말 다시 비 올 가능성


남가주 주민들은 이제 우산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 남가주를 적셨던 지속적인 비는 당분간 그칠 전망이며, 7일 이후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기온이 상승해 주말에는 샌타애나 강풍까지 예상된다고  국립기상청(NWS)이 밝혔다.

NWS기상학자 리치 톰슨은 “이달 말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최소 향후 2주간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샌타애나 강풍의 강도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최근 내린 비로 토양이 포화상태여서 강풍이 불 경우 나무가 쓰러질 위험은 일부 존재한다고 톰슨은 설명했다. 다만 토양과 식생이 충분히 젖어 있어 샌타애나 바람과 함께 흔히 나타나는 산불 위험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가주는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이례적으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NWS는 단기적으로 해안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60도 후반, 인랜드는 70도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밤 기온은 최저 40도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남가주는 다시 샌타애나 강풍을 맞게 되지만 지난해 1월 7일 건조한 환경에서 대형 산불이 급속히 확산된 것과는 달리 현재는 지면이 충분히 젖어 있어 대형 화재 위험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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