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내년 유치원 의무화 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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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내년 유치원 의무화 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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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이 수업을 받는 장면. /ABC7 News


50억달러 이상 투자 불구

여전히 선택사항으로 남아


캘리포니아주가 현재 선택사항으로 운영중인 유치원(K) 교육을 의무화하기 위한 입법을 내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주정부는 조기 아동교육 강화를 위해 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지만 유치원 교육은 여전히 법적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남아 있다.

그동안 5세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의무화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으나 연간 약 2억6800만달러에 달하는 재정 부담이 걸림돌이 되며 모두 무산됐다. 현재 가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32개 주와 마찬가지로 5세 아동의 유치원 참여를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는 주에 속한다.

그러나 주의회는 내년 유치원 의무화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입법 관계자들은 재정 여건과 사회적 공감대가 이전보다 개선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교육 정책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치원 교육을 받은 아동은 3학년 이후 수학과 읽기 능력 평가에서 더 높은 성과를 보이며, 고등학교 졸업률 또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정학이나 학업 중단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주에서는 매년 전체 아동의 약 5%가 유치원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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