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공개 파일서 지웠던 트럼프 사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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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시간전
미국 법무부가 2025년 12월 19일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의 맨해튼 자택 서랍과 액자 사진들의 모습. / 연합뉴스
법무부, 모든 파일 공개 약속
연방법무부가 억만장자 성범죄자였던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 하루 만에 삭제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21일 다시 복원했다.
애초 '피해자 보호'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포함된 사진을 삭제했다고 해명했으나 은폐 시도에 대한 비판이 일자 '피해자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진을 재공개해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
법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검토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해당 사진을 일시 삭제하고 추가 검토를 진행했다"며 "검토 결과 사진에 엡스타인 사건의 피해자가 포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사진은 어떠한 수정이나 가림 처리 없이 다시 게시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