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시 사상 최초 '4선 시장'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시 사상 최초 '4선 시장'

웹마스터

5년간 네 차례 시장 역임

독보적 리더십 과시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서 한인 정치인이 150년 시 역사를 새로 쓰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16일 정기회의를 열고, 찬성 3표, 반대 1표로 프레드 정<사진> 현 시장을 차기시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이로써 정 시장은 시 역사상 유례없는 4차례 시장직 역임 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부시장으로는 니콜라스 던랩 의원이 선출됐다.

정 시장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그리고 2025년에 이어 2026년도 시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최근 5년 사이 무려 4번이나 시 수장 자리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단순한 연임을 넘어 시의회 내에서의 두터운 신망과 정책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정 시장은 “풀러튼 주민들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운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시의회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정 시장의 시선은 이제 더 넓은 곳을 향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 치러질 오렌지카운티 제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