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정영삼 상임이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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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시간전

향년 76세, 세계한인호텔협회 초대회장
옥타LA서 고문이사로도 활동
보훈병원서 담도암 수술 받아
월드옥타 정영삼<사진> 상임이사(옥타LA 고문이사)가 지난 8일(한국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세계한인호텔협회(OKHA)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한인 호텔 경영인 네트워크 구축에 결정적 토대를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구 태생인 고인은 LA한인타운 인근에서 라마다호텔을 비롯해 조이 호스피털러티, 비스타 호스피털리티, 호텔 관리회사 등 6개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월드옥타 상임이사, 옥타LA 고문이사로도 활동하며 한인 경제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한인회장도 역임한 그는 1999년 LA로 이주해 10여년간 10여개 호텔을 사고 팔면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타 LA관계자는 14일 “고인은 지난 11월1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서 담도암 수술 후 중환자실에 계시다 별세소식이 전해졌다”며 “옥타LA 가족 전체가 큰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1호에서 엄수됐으며, 발인은 10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세영 여사와 1남 3녀가 있다.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