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가주 전역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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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가주 전역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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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위변이 등장 비상


캘리포니아에서 이른바 ‘구토 바이러스’로 불리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새로운 하위 변이가 등장하면서 이번 시즌에 더 많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LA 카운티에서는 하수(폐수)에서 검출되는 노로바이러스 농도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이 밝혔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노로바이러스 수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LA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진다고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은 전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감염으로 확인되는 비율도 전국적으로, 그리고 미 서부 지역에서 상승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전국 노로바이러스 검사 양성률은 11.69%로, 두 달 전의 8.66%에서 크게 증가했다. 서부 지역의 상황은 더 심각해 같은 기간 양성률이 14.08%로, 두 달 전 9.59%에서 급증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토와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집단 감염은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의 추운 계절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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