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파이퍼 샌들러 ‘2025 Sm-All Stars’ 선정…미주 한인은행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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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 파이퍼 샌들러 ‘2025 Sm-All Stars’ 선정…미주 한인은행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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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수익성·성장성 등 우수

전국 최고 커뮤니티 은행 위상 강화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2025 Sm-All Stars’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 최고 실적 커뮤니티 금융기관으로 한인은행의 위상을 높였다.


파이퍼 샌들러는 매년 재무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 등 핵심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위 24개 우수은행을 선정하며, PCB뱅크는 올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미주 한인은행으로 주목받았다.


Sm-All Stars는 기관투자자 대상 증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성장성, 수익성, 자본 건전성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커뮤니티 은행을 선정해 수여하는 평가다. PCB뱅크는 올해 네 가지 핵심지표에서 모두 업계 중간값을 크게 웃돌았다. 


PCB뱅크의 헨리 김 행장은 “이번 Sm-All Star 선정은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PCB 팀 전체의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당행이 견조한 재무 건전성과 우수한 신용품질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는 총 316개 상장 은행 및 저축기관이 평가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단 8%의 기관만이 Sm-All Star 리스트에 오를 수 있을 만큼 기준은 매우 엄격했다.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시가총액 25억달러 미만이라는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9월 30일 기준 직전 12개월 동안 핵심 성과지표 4개 부문에서 업계 중간 값을 상회해야 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당순이익(EPS)이 최소 12.3% 이상 증가해야 하고, 대출 자산이 4.1% 이상 성장해야 한다. 또한 예금 증가율이 3.7%를 넘어야 하며, 평균자기자본이익률(ROAE) 역시 9.18%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추가 자격요건도 까다롭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NPA) 비율이 1.00% 미만이어야 하고, 최근 12개월간 순상각률(NCO)은 0.5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유형 자기자본비율(Tangible Common Equity Ratio)은 최소 7.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올해 Sm-All Star로 선정된 24개 은행의 지역별 분포는 북동부 지역 9개, 중서부 6개, 서부·남서부 5개, 남동부 4개이며 PCB뱅크는 서부·남서부 지역에서 선정된 5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김 행장은 “이번 성과는 PCB뱅크가 은행 경영의 핵심 지표 전반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가치와 의미 있는 성과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한층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지역사회에는 안정적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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