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I 위탁가정 아동들이 후원에 감사하며 김하성 선수의 얼굴 판넬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KFAM

50명 아동에게 선물 전달

신발, 자켓, 스웨터, 모자 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중인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KFAM) AFFI 입양 및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해 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리안 아메리칸 파운데이션(KAF)가 김하성 선수를 KFAM에 소개하며 성사된 것으로 이를 통해 KFAM은 50명의 AFFI 입양 및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뉴밸런스 신발, 자켓, 스웨터, 모자 등 겨울의류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물 전달은 지난 6일 열린 AFFI 연말 할러데이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입양 및 위탁가정 아동들과 가족들이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서로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캐서린 염 소장은 “김하성 선수의 따뜻한 후원이 입양 및 위탁가정 아들들에게 단순한 선물을 넘어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지원”이라며 이번 기부가 아동들의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