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한국인사관리학회로부터 

'글로벌인재 경영대상' 특별상 수상

내년에도 KOWIN LA 리더십 맡아

HR 전문가로 제이월드그룹 이끌어 

탁월한 리더십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LA지회(KOWIN LA) 18대에 이어 내년(19대)에도 회장직을 역임하는 김주희<사진> 회장이 한국의 (사)한국인사관리학회(회장 전상길)가 수여하는 ‘글로벌 인재 경영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어 코칭 솔루션기업, 제이월드그룹(JWorld Group)의 대표이기도 한 김주희 회장은 ‘글로벌 HR과 조직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여성 리더십의 국제적 확산 및 한인 여성 경제인의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사관리학회가 수여하는 글로벌인재경영대상은 대기업·공기업·글로벌 기업 같은 조직 단위에서 받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김 회장의 수상은 특히, 민간, 비영리, 개인의 수상이라 더욱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 인사조직 전문가로 30여 년 현직에서 일하고 미국으로 이민온 후에는 민간 조직 운영자이면서 비영리·커뮤니티 기반 HR 및 리더십 개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상징적·개인적 성취와 조직 및 커뮤니티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한 특례로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아시아나항공 공채 1기로 입사해 글로벌 서비스 운영과 인사관리를 익힌 김 회장은 이후 현대오일뱅크 인사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며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NGL 트랜포테이션 LLC의 인사 및 마케팅 총괄부사장을 역임하며, 인사관리와 마케팅을 통합한 전략적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의 조직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인재육성.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 브랜드 전략 통합을 주도했다. 

김 회장은 KOWIN 활동 외에도 비영리 ROGG 재단을 통한 국제 구호활동과 교육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OC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경제인 네트워크 강화 및 커뮤니티 봉사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