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재단(KAF: Korean American Foundation· 이사장 존임)이 지난 4일, KAF에 최근 신임이사로 가입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집에서 송년모임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KAF 이사 30명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저녁식사를 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계홍 이사가 KAF의 발전상을 소개했고, 존임 이사장이 KAF 멤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KAF는 한인사회에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2018년 설립됐으며, 2020년부터 단체지원을 시작해 올해까지 50개 단체에 26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한해 100만달러를 후원하는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하기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계홍 이사가 KAF 주요 이정표를 소개하고 있다. 존임 이사장이 한인사회의 기부문화 현실을 알리며, 다함께 확산 노력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모임 후 일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위에서부터)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