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립공원 방문 외국인 입장료 비싸진다
웹마스터
사회
3시간전
연간 이용권 없을 경우
기본에 100달러 추가
내년부터는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 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내국인보다 더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연방내무부는 25일 국립공원을 1년 동안 무제한 방문할 수 있는 연간 이용권의 가격을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기존 80달러를 유지하고 비거주자는 25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방문객이 가장 많은 11개 국립공원의 경우 연간 이용권이 없는 비거주자는 기본 입장료에 1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11개 국립공원은 아카디아, 브라이스 캐년, 에버글레이즈, 글레이셔, 그랜드 캐년, 그랜드티턴, 로키마운틴, 세쿼이아 & 킹스 캐년, 옐로스톤, 요세미티, 자이언이다.
주요 공휴일에 시행해온 무료 입장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만 적용한다.
이런 입장료 변경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며 비거주자가 내는 더 비싼 입장료는 공원의 관리와 유지에 사용된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