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일부지역서 저비용 인터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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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일부지역서 저비용 인터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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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부터 시작

일반가정 월 65달러


올해 말부터 LA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저비용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서비스 대상 가구는 정식 개통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LA카운티와 인터넷 제공업체 위링크(WeLink)가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Delete the Divid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사업 재원은 아메리칸 구조 계획법(ARPA)과 캘리포니아 공공전력위원회(CPUC)의 보조금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스트 LA와 보일하이츠 지역에서는 약 2만가구(23% 이상)가 여전히 가정용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곧 서비스가 도입될 사우스 LA 지역에서도 4만가구 이상이 인터넷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는 저소득층, 일반 가정, 소규모 업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고정 요금제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요금제는 월 25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고, 일반 가정 요금제는 월 65달러부터 시작한다. 

요금은 최소 2027년 9월까지 동결되며, 모든 요금제에는 무제한 데이터, 라우터 제공, 그리고 자녀의 인터넷·기기 사용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부모 통제 기능이 포함된다.

서비스 개시 알림을 받고 싶은 가정은 위링크 웹사이트(https://www.welink.com/lacounty)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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