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 회계법인' 한·미 간 세무 및 법률 서비스 확대
김&리 회계법인의 앨버트 장 대표와 한국 법무법인 에스엔의 송영욱 대표, 세무법인 오늘의 김재중 대표(왼쪽부터)가 사인한 MOU문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 김&리 회계법인 제공
한국 법무법인 '에스엔'(SN)
세무법인 '오늘'과 업무협약
김&리 앨버트 장 대표
"고객에 깊이있는 솔루션 제공"
한인 운영 최대규모의 '회계법인 Kim & Lee CPAs, LLP'(대표 앨버트 장)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한·미 간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국제 세무 및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리 회계법인은 한국의 법무법인 에스엔(SN Law Firm, 대표변호사 송영욱) 및 세무법인 오늘(Today Tax Firm, 대표세무사 김재중)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 양국의 고객에게 세무 및 법률 자문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MOU를 이를 통해 세 업체는 이중과세조약, 해외 투자 및 법인 설립, 이전가격, 상속·증여 등 복잡한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리 회계법인 측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법인 및 개인 고객에게 세무, 법률, 회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리 회계법인은 올해 애틀랜타에도 지사를 설립해 KPMG에서 김윤기 파트너를 영입하고 애틀랜타, 앨라배마, 사바나 지역까지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이번 세무·법률 관련 업무체결로 기업서비스에서부터 국제세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리의 장 대표(CPA)는 유력 경제지 LA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하는 ‘Top 100 Accountant’ 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지역사회 봉사와 전문직 리더십 부문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아 ‘Community Impact Award’ 를 함께 수상했다.
장 대표는 “회계와 세무는 단순히 숫자를 관리하는 업무가 아니라, 사람과 기업의 비전을 함께 만드는 일”이라며 “한·미 양국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여 고객에게 깊이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