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떠나자, 낭만 가득한 곳으로”
겨울 유럽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의 상젤리제 거리./ 프랑스 관광청
남프랑스·스페인·모로코등
삼호관광 유럽 특선 인기
최고급 리무진 버스투어도
“연말에는 떠나자, 낭만 가득한 곳으로.”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한인 관광업계가 다양하고 알찬 특선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연중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뉴먼트밸리, 세도나, 샌프란시스코 등과 같은 단거리 코스는 물론 겨울에 더 ‘핫’한 유럽과 코스타리카 등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코스도 고객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
최고의 연말 투어 코스 중 하나는 단연 유럽이다. 고즈넉하면서도 화려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아름다운 겨울 축제 풍경은 낭만 그 자체다. '삼호관광'은 ‘초특급 크리스마스 유럽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프랑스 남부와 모나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명품 서유럽 일주 ▲이탈리아 8일 코스 등 연말에 떠나기 좋은 4개의 유럽 투어를 선보였다. 12월19~24일 출발 예정으로 유럽의 보석 같은 스팟들을 샅샅이 누비게 된다.
최고의 가성비도 빼놓을 수 없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고객이 부담하는 항공료의 경우 연말 시즌 LA발 유럽행은 대부분 왕복 3000달러를 훌쩍 뛰어넘지만 우리 상품은 10개월 전 티켓을 구매한 덕에 절반 가격에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주 앞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 연휴를 겨냥한 특선 코스도 인기몰이 중이다. 모뉴벤트밸리·앤틸롭캐년·파월호스와 세도나·오크크릭 캐년, 나파밸리·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3일 코스 등은 모두 100% VVIP리무진 버스로 출발한다는 게 삼호 측의 설명이다.
‘푸른투어’는 ‘윈터 인 뉴욕’ 연말 특선 상품을 마련했다. 다음 달 12일 떠나며 뉴욕의 겨울 시그너처인 대형 크리마스마스 장식을 감상하고 첼시마켓과 맨해튼의 ‘핫플’을 둘러보며 브루클린 브리지의 포토존까지 커버하며 ‘뉴요커의 감성’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푸른투어’ 측은 “인스타 감성 그대로 인생샷이 넘쳐나는 뉴욕의 겨울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다 맨해턴 호텔 2박을 포함해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특식까지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연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래관광'의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추천한다.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2일 코스로 12월19일, 22일, 23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세븐마운틴과 데스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자브리스키 포인트 감상도 키포인트.
얼음과 눈으로 덮인 신비롭고 낭만적인 풍경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 동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미래관광의 연말 인기 투어 중 하나다. 토론토, 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얼, 퀘백 등 최적의 동선과 알찬 콘텐츠로 캐나다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게 자랑이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