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고층 학생 기숙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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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시간전
UCLA가 건립을 추진중인 고층 학생 기숙사 건물 완성 예상도. /Mithun
19층, 31만 스퀘어피트
내년 착공, 2030년 완공
UCLA가 캠퍼스 인근에 또 하나의 고층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UCLA는 지난해 웨스트우드 901 Levering Terrace 부지를 매입했으며, 현재 해당 부지에는 42개 아파트가 들어선 5개 건물이 있다. 최근 공개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측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19층, 3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신축 기숙사 타워를 지을 예정이다. 신규 건물에는 148개 아파트형 유닛이 들어서며, 1~4베드룸으로 구성된다. 주로 4베드룸 형태가 중심이 된다.
이 기숙사는 최대 1150명의 학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턴(Mithun)이 설계한 이 건물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높이는 약 238피트에 달한다. 설계안에는 십자 형태의 건물 배치와 함께 1층과 2층 위로 이어지는 야외 중정 및 테라스가 포함된다. 외관은 콘크리트, 섬유 시멘트 패널, 금속, 스타코, 포셀린 또는 석재, 유리 등을 조합해 마감될 예정이다.
또한 건물에는 세탁실, 사무실, 피트니스 시설, 공용 라운지, 스터디 라운지 등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되지만 자체 주차장은 조성되지 않는다.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