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4번째 예비엔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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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시간전
운항 지속성 안정성 강화
올해 내 9호기 도입 예정
에어프레미아가 4번째 예비엔진을 도입하며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보잉 787-9 전용엔진인 '트렌트 1000(Trent 1000)' 1기를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엔진은 블레이드와 냉각시스템을 재설계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운항 가능시간이 기존 대비 약 3배 향상됐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공급되는 모든 엔진을 신형으로 전환해 항공기 운항 지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8대(엔진 16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비엔진 비율은 약 25%로 일반 항공사 평균(약 10%)을 웃돈다. 이에 따라 엔진 정비나 교체 등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운항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KLM과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부품 풀(Pool) 서비스, 보잉 예비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항공기 자재 공동구매 및 중정비 위탁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정비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연내 9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기단 확충에 맞춰 장거리 노선 증편 및 신규 도시 취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