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평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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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평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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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위 굳건, 빙그레 2위로 급상승

 

한국 식음료 상장사 브랜드 경쟁력 평가에서 농심이 ‘K-브랜드지수’ 1위를 지켜냈고, 빙그레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지난 14일 발표한 ‘K-브랜드지수식음료 상장사 부문 조사에서 농심이 1, 빙그레가 2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부정 평가,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AI 인덱스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한 합산 수치를 통해 산출된다.

이번 평가는 2025 10월 한 달간 식음료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545만 건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TOP10에는농심(1) ▲빙그레(2) ▲CJ제일제당(3) ▲풀무원(4) ▲오리온(5) ▲삼양식품(6) ▲하이트진로(7) ▲매일유업(8) ▲롯데칠성음료(9) ▲남양유업(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국내 식음료 산업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신뢰 자산을 중심으로정체성 강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라며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 효용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브랜드 철학을 더 중시하고 있고, 이는 브랜드 충성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농심의 1위 수성은 오랜 기간 유지해온 일관된 품질 관리와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빙그레의 2위 급상승은 친환경·감성 마케팅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오리온의 순위 하락과 롯데칠성음료의 TOP10 재진입은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소비자 신뢰의 미세한 움직임이 지수에 그대로 반영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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