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FL 스타 러닝백 자말 앤더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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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FL 스타 러닝백 자말 앤더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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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가정폭력 혐의로 보석 후 석방

 

NFL 애틀랜타 팰컨스 스타 러닝백 자말 앤더슨(53)이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해 LA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을 내고 풀려났다.

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11시경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 위치한 앤더슨의 자택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 내용에는 그가 피해자의 목을 조른 혐의가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앤더슨은 체포된 후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사건의 동기 및 구체적인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LAPD는 밝혔다. 자말 앤더슨은 캘리포니아 우드랜드힐스의 엘카미노 리얼 고등학교와 유타대 출신으로,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활약했다. 1998 시즌 러싱 1,846야드 기록, 팀을 창단 첫 슈퍼볼 진출로 이끈 주역이었다. 터치다운 후 양팔을 날개처럼 퍼덕이는더티 버드(Dirty Bird)’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1년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최근 몇 년간 음주 운전 및 일탈 행위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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