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문들 발전과 지원에 최선 다할 것"
한양대 남가주 동문들이 지난달 29일 빌트모어호텔에서 김종량 이사장 내외의 LA방문을 축하하는 만찬자리를 마련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줄 가운데에 김종량 이사장 부부와 오른쪽으로 A&E재단 이용기 회장 내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양대 남가주총동문회
한양대 김종량 이사장 LA방문
남가주총동문회 환영 축하만찬
모교발전기금·장학금 전달식도
남가주 한양대 총동문회가 지난달 29일 LA를 방문한 한양대 제14대 김종량 이사장 내외를 환영하는 만찬을 다운타운 빌트모어호텔에서 성황리에 주최했다. 행사는 한양대학교 국제재단(이사장 노상일)이 주관하고, 한양 GCEO(회장 김광호)가 후원했다.
LA를 중심으로 전기공학과 67학번 출신의 A&E기독교재단 이용기 이사장, 총동문회 짐허 회장, 하승일 전 동문회장 등 80여 동문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김종량 이사장 내외의 방문을 축하하고, 모교 발전기금 및 동문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음대 졸업 동문들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김종량 이사장은 한양의 교육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거듭 언급하며 "‘세계 100대 대학 진입 비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미주 동문들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만찬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한양대학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양의 정신이 해외에서도 살아 숨쉬고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연세대 교육학 학사, 뉴욕대 교육 행정학 석사, 컬럼비아대 교육학 박사를 한 김종량 이사장은 한양대 설립자의 장남으로 8~12대 한양대 총장을 거쳐, 2011년부터 이사장으로 학교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종량 이사장 내외는 2일 LA를 떠나 5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에도 참가한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