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거물 유진 헨리 아들, LA 스모크샵 인근서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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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시간전

유진 헨리 주니어 / FOX11 News
소셜미디어 통해 애도 확산
갱단 연루혐의 재판대기 중
사우스LA 버몬트 슬로슨 지역의 스모크샵 밖에서 총격 피살된 34세 피해 남성이 래퍼 거물이자 갱단 리더로 알려진 유진 헨리 주니어 아들로 확인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11분께 6900블록 사우스 피게로아 인근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차량 쪽으로 접근하던 중 차 안에서 누군가가 총을 발사했다고 진술했으며, LA소방국(LAFD)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총을 맞은 사람이 사망했다고 판정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피해 남성이 자바리 헨리라고 밝혔으며, 피해 소식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글로 이어졌다.
한편, 롤린 60스 네이버후드 크립스(Rollin’ 60s Neighborhood Crips) 갱단의 오랜 리더로 알려진 58세 유진 헨리 주니어는 공갈, 사기, 갈취, 횡령 및 조직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는 2021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촉망받는 래퍼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LA 하이드파크 출신인 헨리는 스스로를 갱단 반대 운동가라고 소개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으나, 법무부의 조사 착수 이후 지난 3월 연방당국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