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2026 머지케어 올해의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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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2026 머지케어 올해의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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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그래미 수상·인도주의 활동 공로

내년 1월 LA서 시상식 예정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그래미 어워드 5회 수상자인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머지케어(MusiCares)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머지케어는 캐리의 30년 음악 활동뿐 아니라 인도주의적 봉사와 지역사회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테레사 월터스 머지케어 전무이사는 21일 발표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탁월한 예술성을 넘어, 재난 구호와 청소년 지원, 사회적 장벽에 직면한 이들을 돕는 활동에 꾸준히 헌신해 왔다”며 “그의 활동은 머지케어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코로나19 팬데믹 구호 활동에 앞장섰고,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캠프 머라이어(Camp Mariah)’를 설립해 교육·복지·보건 분야 후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0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5회 기금 모금 갈라 행사에서 진행되며, 이는 2026 그래미 어워드 이틀 전 공식 행사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음악인들을 위한 건강·웰빙 서비스, 중독 회복, 재난 구호 및 긴급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머지케어 올해의 인물 수상자에는 과거 존 본 조비, 베리 고디, 조니 미첼, 그리고 ‘그레이트풀 데드’가 포함된 바 있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 레코딩 아카데미·머지케어 CEO는 “머라이어 캐리는 시대의 사운드를 형성한 독보적인 아티스트”라며 “그의 음악적 유산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기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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