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캘리포니아, 아시아계 보험료 112%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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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시간전
11월 1일 신규등록 시작
연소득 6만2600달러 이하
97달러에서 182달러로 ↑
캘리포니아주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시장인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 California)’ 2026년 신규등록 및 플랜 변경이 오는 11월 1일 시작돼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하지만 연방정부 셧다운과 만료 예정인 보조금을 둘러싼 의회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많은 주민들이 보험료 상승이나 건강보험 상실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약 200만명의 주민이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을 겪게 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조금이 사라질 경우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연 소득 6만2600달러 이하 개인의 월 보험료는 97달러에서 182달러로 오르고, 55~64세 고령층은 186달러에서 365달러로 보험료가 급등한다. 인종별로는 라티노 주민이 122% 아시아계가 112%, 흑인이 106%의 보험료 상승을 겪게 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최고 의료책임자(CMO) 모니카 소니 박사는 “지난해 등록자가 약 180만명에서 거의 200만명으로 늘어나면서 기록적인 수준의 보험 접근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