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주력, 주류사회 정치인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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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 주력, 주류사회 정치인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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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 제21기 이용태(오른쪽) 전임회장이 제22기 장병우 신임회장에게 평통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곽도원 제22기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평통 신임회장. / 이훈구 기자



LA평통 인수인계식 진행

OC·SD 회장에는 곽도원씨

미주 부의장에는 이재수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가 제21기 임기를 마무리하고 제22기 출범을 맞아 29일 LA한인타운 사무실에서 인수인계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21기 회장을 역임한 이용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신임 장병우 회장은 21기 상임 부회장 출신으로 탁월한 리더십으로 협의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제22기 장병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통과 한인 커뮤니티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포사회와 소통하며, 한인들의 의견과 통일 염원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신임회장은 제22기의 핵심 과제로 ‘공공외교 강화’를 제시하며, 각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속한 선출직 정치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한·미 양국의 국익과 통일 관련 정책을 전달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인수인계식은 재정보고, 이월 보고, 꽃다발 증정, 평통 깃발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2기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며, 협의회 정원 130명이 모두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신임회장의 공식 임기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용산 대통령실의 통보 지연으로 1개월간 임원 선출 및 각 분과위원장 임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워크샵을 개최하며, 12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출범식은 잠정적으로 12월 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제22기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협의회 회장에는 곽도원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회장이 임명됐으며, 미주지역 부의장에는 워싱턴 DC 출신의 이재수 전 워싱턴 평통 회장이 선임됐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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