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LAX 터미널 5 폐쇄… 대규모 리모델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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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LAX 터미널 5 폐쇄… 대규모 리모델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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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서쪽 게이트에 위치한 MSC 사우스. / LAWA 


승객은 MSC 사우스 등 이용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일환


28일부터 LA국제공항(LAX) 터미널 5가 전면 폐쇄되고, 2028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대비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터미널 5를 이용하던 승객과 항공편은 다른 터미널과 최근 개장한 미드필드 새틀라이트 콘코스 사우스(MSC South)를 통해 운항된다. MSC South는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TBIT) 서쪽 게이트를 확장한 1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최신 시설로 8개의 신규 탑승 게이트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항공(AA)은 기존 터미널 5에서 진행되던 체크인과 발권 업무를 터미널 4로 이전했으며,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은 각각 터미널 1과 터미널 2에서 승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LAX 운영 및 유지관리 책임자 더그 웹스터는 “이번 전환 기간 동안 혼란을 최소화하고,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승객들이 가능한 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터미널 5 리모델링은 LA월드 에어포트(LAWA)가 추진하는 300억달러 규모의 LAX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터미널 5는 2028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맞춰 재개장할 예정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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