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한인 자살 올해만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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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시간전
지난해 자살자 수보다 37%↑
올해 들어 LA카운티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인 수가 2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자살한 한인 19명에 비해 약 37% 증가한 수치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인남성 조엘 이(24) 씨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자살로 판명됐으나, 구체적인 자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한인남성 존 조(55) 씨가 자택에서 같은 방식으로 숨졌다.
이달 들어서만 LA카운티에서 한인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시국은 자살자의 연령대가 20대 초반부터 80대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으며, 성별과 사회적 배경 역시 다양하다고 전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