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CVS, 랄프... 마켓서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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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CVS, 랄프... 마켓서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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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약국, 의료기관서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시작 

65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 대상 



알버슨, CVS, 월마트, 랄프스, 월그린, 세이프웨이, 샘스클럽, 라이트에이드…. 이런 대형 마트에서도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물론 대형 약국이나 병원, 이웃케어 같은 커뮤니티 의료기관에서도 맞을 수 있다. 


지난 23일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5세 이상 시니어와 18세 이상 중증 감염 고위험군,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함에 따라 LA카운티에서는 24일부터 부스터샷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LA카운티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백신 부스터샷 대상이 6개월 전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례 완료한 주민들에 한해 65세 이상 시니어, 고위험군에 속한 주민들에게 해당된다”고 말했다. 기존에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얀센 또는 J&J) 백신 접종을 받은 주민들은 혼합 접종(Mix-and-Match Vaccination)에 대한 충분한 근거 자료가 부족해 부스터샷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CDC 자문위원회가 권고하는 부스터샷 대상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65세 이상 시니어, ►장기요양시설 또는 요양원 입원환자, ►생활보조자(Assisted Living Residents), ►50-64세 암, 당뇨병, 천식, 심장병, HIV 감염(면역 결핍 바이러스)을 포함한 고위험군, ► 18-49세 건강 상의 심각한 질병이 있는 사람, ►소수계 집단(Racial and Ethnic Minority) 등이 포함된다. CDC는 수감자나 노숙자 쉼터 거주자도 부스터샷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지난 4월 1일 이전 100만명 이상의 LA카운티 주민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례 완료했으며, 이 중 약 42만 명이 65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LA카운티는 백신 접종 장소 1300곳과 이동 진료소 400곳이 설치돼 있으며, 하루에 13만 도스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만큼 지리적 여건이 좋다.


LA카운티에서는 12세 이상 주민의 77%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68%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스터샷 예약은 웹사이트(MyTurn.ca.gov) 혹은 화이자 백신을 제공하는 모든 약국이나 클리닉에서 직접 예약 혹은 워크인 접종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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