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K컬처 축제 ‘꿈 페스티벌’ 뉴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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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20 11:24

뉴욕한인회·한인창업자연합 공동 주최
세계 시장을 겨냥한 K스타트업과 K컬처가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축제 ‘꿈(KOOM) 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 ‘두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와 한인창업자연합(UKF, 공동대표 이기하·정세주)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 첫날 대담 세션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경영의 인사이트를 나눴다. 오전에는 스타트업 피칭 세션을 통해 한인 창업 스타트업들이 사업 전략과 성과를 소개했다.
120여 개 전시 부스에서는 농심, 아누아(ANUA), 네이버웹툰 등 K브랜드와 다양한 스타트업 제품이 소개되었고, 한국 전통음식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일 저녁에는 ‘K-Pop의 밤’ 무대가 이어져 에픽하이, 자이언티, 기리보이, 소향, 송소희, 소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한편 페스티벌 행사가 열린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는 뉴욕 일대의 '스타트업 메카'로 꼽히는 곳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7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1960년대까지 미 해군 조선소였던 이곳은 최근 들어 창작 스튜디오나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모인 창업 클러스터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다.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