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LA에서 페달 없는 전기자전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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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시간전
발받침대 갖춘 '라임글라이더'
이용자에 편안한 주행경험 선사
전기차 공유 서비스 기업 ‘라임(Lime)’이 LA에서 새로운 2륜 전동 이동수단인 ‘라임글라이더(LimeGlider·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라임글라이더는 기존 전기자전거와 달리 페달 대신 발받침대를 갖춘 형태로 페달링이 어려운 이용자나 보다 편안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라임은 애틀랜타, 시애틀, 취리히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3일부터 LA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임은 지난 2018년부터 LA 지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약 7500대의 전기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LA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용자들은 라임의 전동 이동수단을 통해 2150만 건 이상의 이동을 기록했으며, 누적 주행 거리는 수천만 마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의학협회 저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동스쿠터 관련 부상 건수는 2017년 8566건에서 2022년 5만6847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기자전거 관련 부상 또한 751건에서 23,493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