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성범죄자, FBI 함정수사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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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성범죄자, FBI 함정수사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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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아동에 성행위 제안


벤투라에 거주해온 40대 남성이 연방수사국(FBI)의 함정수사 끝에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용의자로 검거된 트레버 라이온스(41)는 한 12세 소녀의 아버지로 가장한 FBI 수사관에게 “아이가 얼마나 문란한지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아이와 대화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후 라이온스는 디스코드(Discord)에서 아이 계정을 친구로 추가하고 성행위를 제안했으나, 해당 계정은 실제로 FBI 요원이 통제하고 있었다. 

라이언스는 2020년 5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아동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함정수사 끝에 지난 20일 체포됐다. 연방 대배심은 라이온스를 ▲아동 성착취 ▲아동 성착취 시도 ▲미성년자 유인을 통한 불법 성행위 시도 ▲아동 음란물 유포 등 9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라이온스는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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