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터미널 5, 대규모 리모델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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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시간전
LAX 터미널5가 오늘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ABC7 News
아메리칸·스피릿 등 임시 이전
"여행객에게 더 쾌적한 환경"
LA국제공항(LAX)의 터미널 5가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돌입한다.
공항 당국은 22일부터 터미널 5 내 항공사들의 임시 이전 작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젯블루항공은 이날부터 터미널 1에서 운항을 개시하고, 스피릿항공은 23일부터 터미널 2로, 아메리칸항공은 28일부터 터미널 4로 각각 이전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탑승 게이트 2곳 추가 ▲보안구역 내 터미널 4·5 연결 통로 신설 등 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핵심 목표로 한다. LAX 측은 “공사 기간 중 예상되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드필드 새틀라이트 사우스(Midfield Satellite Concourse South)를 적극 활용해 항공편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AX 당국은 이번 공사가 2028년 LA올림픽 개막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는 여행객에게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