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은 뛰었지만… 한미, 외형 성장 너머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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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시간전
3분기 순익 2206만달러
총자산, 전분기 대비 감소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이 2025년 3분기 2206만달러(주당 0.7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주당 0.6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직전 분기(1511만달러) 대비 46%, 전년동기(1489만달러)보다 48%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기준 총자산은 78억5673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78억6236만달러) 보다는 소폭 감소(-0.07%) 했다.
총 대출 규모는 65억2825만달러로 직전 분기대비 3.5%,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으며, 예금고 역시 67억6663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0.56%,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났다.
수익성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총자산 순이익률(ROA)은 2분기 0.79% 에서 3분기 1.1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분기 7.48% 에서 3분기 10.69% 각각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보다 15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3.22% 를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3분기 신규 대출 생산액은 5억71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73% 급증했으며, 기업대출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