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사망 9월 중 성경 판매량 급증
웹마스터
사회
9시간전

전년 동기비 36% 증가
미국의 우파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사진>가 사망한 지난 9월 한 달 동안 미 전역의 성경 판매량이 급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성경은 약 240만권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늘어나면서9월은 올해 들어 성경이 가장 많이 팔린 달로 기록됐다.
올해 1∼9월 성경 판매량은 11%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인쇄물 판매량이 1%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커크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보수 기독교적 가치관을 설파하는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해 전국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의 핵심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