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서 암트랙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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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서 암트랙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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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벌리 포센이 제공한 몬태나주 열차 탈선 현장       AP



사망자 3명, 더 늘어날 수도



북서부 몬태나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AP, AF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 소속의 열차 '엠파이어 빌더'가 25일 오후 4시께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에서 탈선했다. 조플린은 캐나다 국경 근처로, 인구 20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열차에는 승객 141명과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다고 암트랙 대변인은 밝혔다. 열차는 기관차 2량, 객차 10량으로 구성됐고, 이 가운데 8량이 탈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객차는 탈선 후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트랙은 "이번 사고로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지역 당국이 확인해 매우 슬프다"면서 "부상자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몬태나주 재해 및 비상사태 서비스 책임자는 뉴욕타임스에 "50명 이상이 다쳤다"면서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있으며, 여러 병원과 의료용 헬기 등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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