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사고에 관련된 차량이 프리웨이에 뒤집힌 채 놓여 있다. /KTLA

버뱅크서 발생, 여러 명 부상

19일 버뱅크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전 차선이 전면 통제됐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45분께 앨라미다 애비뉴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여러 대의 차량이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차량 대수나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HP 관계자는 “현장에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며 “또한 최소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CHP는 현장 수습 및 조사를 위해 북쪽방면 전 차선을 약 2시간 동안 전면 폐쇄했다. 오전 6시까지 차선들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였지만 모든 차선은 사고 발생 약 5시간 후인 오전 9시께 재개통됐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