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경제인 5천 명, 인천 송도서 ‘경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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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 5천 명, 인천 송도서 ‘경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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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BEI 개최

 

세계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 가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10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하 KBEI)을 개최한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모국상품 구매운동과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핵심 사명으로 출발했다. 현재 76개국 157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7천여 명의 CEO 36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협회는 모국 청년 해외취업, 차세대 무역인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국 경제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월드옥타 회원 1,000여 명국내 기업 및 정부 관계자 2,000여 명해외 로컬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 2,000여 명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76개국 157개 지회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킹의 최대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월드옥타 역사상 처음으로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가 열린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선보이는 결선 피칭 무대가 마련되며, 해외 투자자·파트너·회원들과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갖는다.

최종 입상팀에게는 ▲1:1 투자 상담후속 투자 연계월드옥타 해외 지사화 사업 연계실리콘밸리 G6 글로벌 무역관 입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주어진다. 월드옥타는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디딤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경제 교류를 넘어 문화·예술이 융합된 복합 콘텐츠로 꾸려졌다.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페어가 열리며, 폐회식 직후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 한국무용 공연이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송도 대회에 참가하는 450여 개 기업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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