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간 탑시드"… LAFC, 최종경기 결과 따라 2번시드 가능
18일 콜로라도와 최종전
MLS 플레이오프 22일 킥오프
월드스타 손흥민이 소속된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MLS Season Pass 생중계)를 치른다.
손흥민은 국가대표 A매치 차출로 마지막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LAFC는 한 경기를 남기고 33전 17승8무8패(승점 59)로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아쉽게도 1위를 달리는 뱅쿠버와 승점이 4점 차이가 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컨퍼런스 탑시드는 차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2위(승점 60점)에 올라 있는 샌디에이고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기고, LAFC가 승리하면 2번 시드를 확정짓게 된다.
만약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기고, 4위 미네소타가 승리하면 미네소타가 3번, LAFC가 4번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LAFC,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모두 패하거나 비기면 LAFC는 3번 시드가 된다. MLS컵 플레이오프는 오는 22일 서부*동부 컨퍼런스 8~9번 시드팀끼리 단판승부로 컨퍼런스 8번 시드를 확정짓는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오는 24일~11월9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는 각 컨퍼런스 1번과 8번, 2번과 7번, 3번과 6번, 4번과 5번시드가 3전 2선승제로 대결하며, 오는 11월22~23일에는 각 컨퍼런스 준결승전, 11월29~30일에는 각 컨퍼런스 결승전, 12월6일에는 MLS컵 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결승전 포함 플레이오프에서는 상위 시드팀이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