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주 고교생 AP시험 합격률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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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주 고교생 AP시험 합격률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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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1만2284건 치러

전년대비 응시자 6% ↑


올해 가주 고교생들의 AP(Advanced Placement) 시험 합격률이 7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따르면 지난 5월 가주 학생들은 총 81만2284건의 AP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약 57만 5000 건(71.6%)이 3점 이상을 받았다. 

AP 시험은 최저 1점, 최고 5점까지 채점되며, 일반적으로 3점 이상을 받을 경우 미국 내 상당수 대학에서 교양과목 수강 면제가 가능하다.

이번 AP 시험 응시자 증가에는 흑인과 라틴계 학생들의 참여 확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기준 흑인 학생들의 시험 응시율은 전년 대비 8.5%, 라틴계 학생들은 5.3% 증가했다. 

칼리지보드의 주 및 교육구 파트너십 수석부사장인 그렉 워커는 “가주 학생들은 기회가 제공될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전국에 보여주고 있다”며 “AP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AP African American Studies)와 같은 과목은 학생들이 자신을 교과과정 속에서 발견하고, 대학에서 성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더 많은 학생들이 AP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가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AP 과목은 ▲영어 작문(Language and Composition), ▲미국사(U.S. History) ▲미국 정부 및 정치(U.S. Government and Politics) ▲스패니시 및 문화(Spanish Language and Culture) ▲캘큘러스 AB(Calculus AB) ▲생물학(Biology) 등이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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