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부터 책값까지” 캘리포니아 학자금 지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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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9 13:02

'캐시 포 칼리지'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을 걱정하는 학생들을 위해 8일 주 전역에서 재정 지원 캠페인 ‘캐시 포 칼리지(Cash for College)’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6~2027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 및 가주드림법(California Dream Act) 신청서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과 가정이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신청 마감일은 2026년 3월 2일이다.
가주학생지원위원회(CSAC))는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웨비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재정 지원은 웹사이트(www.csac.ca.gov/cash-college)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학년 학생 10명 중 7명이 학자금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더 많은 학생과 가족에게 학비와 교재 구입에 대한 재정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마음의 안정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CSAC데이지 곤살레스 위원은 “가주는 매년 약 40억달러를 학자금 지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재정은 매년 신청 건수에 따라 배정된다”며 “학생 그룹별로 다양한 장학금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