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중소기업 위해 100만불 융자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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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07 14:41

뱅크오브캘리포니아 전액지원
기업에 자재비·인건비 등 대출
LA시가 중소기업 오너들의 시 계약 참여를 돕기 위해 100만달러 규모의 융자 프로그램(Contract Financing Program)을 시행한다.
캐런 배스 시장실은 6일 이 프로그램이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Banc of California)의 전액 지원으로 운영되며, 시와의 조달계약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이 초기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LA데일리뉴스가 6일 전했다.
배스 시장은 “LA를 비즈니스 친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청이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시 계약 진출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LA 시 또는 카운티에 있는 기업으로, 시와 건축, 엔지니어링, 컨설팅, 법률, 회계, IT, 마케팅, 인사, 교육, 프로젝트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 계약을 추진 중이어야 하고, 유효한 법인세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남가주에 80개 브랜치, 2000명 직원을 둔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는 2023년 본사를 LA로 이전했으며, 총 자산 380억달러 규모이다. 대출은 시의 지역사회개발금융기관(CDFI) 파트너인 렌드리스트리(Lendistry)와 퍼시픽아시안컨소시엄포임플로이먼트(PACE)를 통해 제공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ProcureL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