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드림재단, 창립 13주년 맞아 나눔 비전 확대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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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드림재단, 창립 13주년 맞아 나눔 비전 확대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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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드림재단이 1일 LA다운타운 에지마인 본사 강당에서 지역 봉사단체 32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창근(앞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이사장과 봉사단체 및 초대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강드림재단 


지역 봉사단체 32곳에 기부금 

"차세대 모임에 지원 강화"

2013년 이후 누적 310만불 후원


강드림재단(Kang Dream Foundation, 이사장 강창근)이 1일 LA다운타운 Edgemine Inc. 본사 강당에서 지역 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총 32개 단체 관계자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내년부터 나눔 행보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내년에 ▲지역사회 봉사단체, 특히 차세대 모임 지원 확대 ▲장학금 금액 증액 ▲해외 다목적 강당 건립 사업 추진 등 주요 계획으로 발표했다. 특히 차세대 모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미래 세대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강 LA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도미니크 최 LAPD 국장 비서실장, 이현옥 시니어센터 회장,  옥타LA 정병모 회장, 이창엽 올림픽경찰서후원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인 운영 대형 의류업체 에지마인의 강창근 회장이 2013년 설립한 강드림재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내년에는 장학생 선발 심사를 더욱 엄격히 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도록 하고, 장학금 규모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드림재단은 2013년 2만5000달러의 기부로 첫발을 뗀 이후, 현재까지 누적 310만달러를 지원해 왔다.


강드림재단 강창근 이사장은 “지난 13년간 후원자들과 함께한 나눔이 큰 열매를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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