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추어탕] “물려받은 손맛 이어가는 LA 최고 추어탕”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구포추어탕] “물려받은 손맛 이어가는 LA 최고 추어탕”

웹마스터


40년 전통·추어불고기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

 

구포추어탕(3071 W. 8th St. Los Angeles ) 40년 전통의 구포 포구 방식 그대로 담백한 고향의 맛을 이어오며, LA 한인타운에서추어탕 명가로 자리 잡았다.

이 식당은 김경옥 여사가 이모 할머니의 전통 조리법을 계승해 8가와 베렌도 교차로에 문을 열면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2대째 박은주 대표가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2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구포추어탕은 고향의 맛을 찾는 단골 손님들로 늘 붐비고 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추어탕 조리법 중 구포추어탕은 삶은 미꾸라지를 일일이 손으로 으깨어 뼈를 걸러내는 전통 방식을 고집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데친 얼갈이배추, 고사리, 토란대, 숙주나물을 된장에 버무려 끓이고, 먹기 직전에 방아 잎을 더해 향긋함을 살리는 경상도식 추어탕의 깊은 맛이 그대로 담겨 있다.

구포추어탕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는 타 업소에서 보기 힘든추어불고기. 추어튀김과 함께 제공되기도 하지만, 불고기 스타일로 조리된 추어는 남녀노소 인기가 높다. 쌈에 싸 먹는 재미와 부담 없는 맛 그리고 스테미나에 좋기 때문이다. ‘추어불고기 콤보는 추어탕, 추어불고기, 겉절이, 두부튀김, 콩나물 등 반찬으로 구성돼 조화를 이루며, 특히 두부튀김이 손님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은주 대표는우버잇츠, 도어대쉬, 그럽허브 등 주요 배달앱에서 ‘goopojip’으로 주문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문의 (213) 384-5537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