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대표 ‘집밥식당’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골목식당]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대표 ‘집밥식당’

웹마스터


순대국·정갈한 아침상어머니 손맛 그리울 때 찾는 곳

 

골목식당은 어머니의 밥상을 재현한 정통 백반집으로, 한인타운에서집밥식당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시그니처 메뉴는 순대국이지만, 정갈한 밑반찬과 따끈한 국으로 차려내는 아침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의 8가와 아드모어 자리는 과거오마니 순대’, ‘8가 순대등이 운영되던 순대 전문점 명소로, 순대국집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골목식당은 예전 주방장이 직접 식당을 인수해 전통의 손맛을 되살렸고, 깊고 구수한 국물의 순대국으로 단골들의 발걸음을 다시 모으고 있다.

‘골목식당’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단돈 12달러에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아침상이다. 미역국, 시금치국, 북어국 등 정성스러운 국과 신선한 반찬이 함께 제공돼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부담 없는착한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예로부터 아침밥, 저녁죽이라는 말이 전해오듯 하루 건강의 시작은 아침식사라고 할 수 있기에 골목식당의 아침상은 남다르다.

또한 김치비빔국수(15.99달러), 은대구조림(35달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돼지국밥, 동태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콩비지찌개, 오징어볶음, 돼지불고기, 각종 생선구이, 전류 등으로 메뉴 폭이 넓어 식사뿐 아니라 안주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골목식당’은 대중식당이지만 어머니 손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구수한 멸치육수 된장찌개, 담백한 가자미 구이, 해장국으로 제격인 북어국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메뉴들이 풍성하다. 무엇보다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로든든하게 먹고 간다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골목식당’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오후 7시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문의 (213) 388-0050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