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특별선거 잘못된 안내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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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특별선거 잘못된 안내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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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주민발의안 50' 투표  

연방하원 선거구 표시 오류 

'정정엽서' 비용만 수백만 달러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발송한 11월 특별선거 유권자 안내서에서 선거구 표기 오류가 발견되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은 물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낭비까지 초래하게 됐다. 



오류는 유권자 정보 안내서(Voter Information Guide) 의 11페이지에서 발견됐다. 제27지구 연방하원 의원 선거구가 제22지구로 잘못 표기된 것이다. 단 15페이지에 수록된 지도에는 올바르게 제27지구로 바르게 표시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 선거당국은 표기 오류가 포함된 유권자 정보 안내서를 받은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정정 엽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공식 유권자 안내 웹사이트(voterguide.sos.ca.gov)에는 이미 정정된 정보로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별선거의 총 비용이 2억8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정 엽서의 인쇄 및 발송 비용으로 수백 만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지출하게 됐다. 

오는 11월 4일 실시되는 특별 선거는 캘리포니아의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을 골자로 한 ‘프로포지션 50’에 대해 유권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다. ‘프로포지션50’은 독립적 선거구 조정위원회 대신 주 의회가 새롭게 연방하원 선거구를 확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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