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AI 일상 확대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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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AI 일상 확대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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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창의력과 인간관계 저해”

젊은 층, AI 부정적 영향에 ‘더 큰 걱정’


미국 성인 절반 가량이 인공지능(AI)에 대해 사람들의 창의력과 의미 있는 인간관계 형성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AI의 일상적 활용 확대에 대해 ‘우려가 기대보다 크다’고 답한 반면, ‘기대가 더 크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57%는 AI가 사회에 미치는 위험을 높게 평가한 반면, AI의 긍정적 효과를 평가한 비율은 25%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53%는 AI가 인간의 창의성과 대인 관계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창의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특히, 30세 미만 젊은 층은 AI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AI가 창의력(61%)과 인간관계 형성 능력(58%)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65세 이상 노년층(40%대)보다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미국 성인 5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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