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보석상 노린 ‘스매시 앤 그랩’ 연쇄 강도단 체포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남가주 보석상 노린 ‘스매시 앤 그랩’ 연쇄 강도단 체포

웹마스터


보석상 최소 12곳 피해

총 6명 검거, 기소 예정


지난 8월 LA동부 팜 데저트의 한 보석상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을 포함해 남가주 전역에서 보석상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 6명이 이달 모두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팜 데저트 사건은 지난 8월 9일 오후 2시 15분께 111번 하이웨이에 위치한 보석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망치를 소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 4명이 매장에 난입해 진열장을 부수고, 8만 7000달러 상당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5월 이후 LA, 오렌지카운티(OC),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대에서 보석상을 대상으로 벌어진 최소 12건 이상의 유사 강도 사건과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라이언 하우스(35·LA) ▲자쿠안 브래셔(27·랭캐스터) ▲칼릴 태너(24·로사몬드) ▲키온 햄튼(20·랭캐스터) ▲자마일 윌슨(24·LA) ▲조지 다이아몬드(41·랭캐스터) 등이다. 

수사당국은 9월 한 달 동안 집중적인 검거 작전을 벌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존 베느와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강도, 기물 파손, 중절도, 상점 절도, 상습 절도, 범죄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