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150만 가정에 전기요금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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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1150만 가정에 전기요금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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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기후 크레딧 프로그램

가구 당 최대 259달러 받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약 1150만 가정이 10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전기요금 환급을 받게 된다.


이번 환급은 주정부의 ‘기후 크레딧(California Climate Credit)’ 프로그램에 따른 조치로, 환급액은 최소 35달러에서 최대 259달러까지 다양하다. 대다수 가구는 56~81달러 수준의 크레딧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급은 퍼시픽 개스 앤 일렉트릭(PG&E), 샌디에이고 개스 앤 일렉트릭(SDG&E), 남가주 개스 컴퍼니(SoCalGas), 사우스웨스트 개스(Southwest Gas) 등 주요 에너지 공급사의 주거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전기요금 고지서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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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크레딧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규제 수익을 가구 단위로 환급하는 제도로,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환급 규모는 약 146억 달러에 이른다.


주민들은 각 전력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환급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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