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상속과 재산관리 등 한인들 법률 수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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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상속과 재산관리 등 한인들 법률 수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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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펌들 미국시장 진출 관심 증대

법무법인 'LKB평산'도 미주진출 희망

이성철 대표변호사 "의뢰인에 희망 줄 것"



유산상속과 한국 내 자산 관리 및 처분 문제가 미주 한인사회에도 부쩍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이민 1세대들의 은퇴가 몇 년 전부터 현실화하면서 재산문제로 인한 송사 등 법률적 수요도 훨씬 늘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유명 로펌들이 한인 단체들과 MOU를 맺고 협력하거나 로컬 변호인과의 협업, 주재원 파견을 통한 기업 및 일반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회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 


한국에서 기업형사 분야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LKB평산(대표이사 김희준, 김병현)도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로펌으로 주목된다.  특히, LKB평산은 횡령과 배임 분야, 조세, 금융, 증권, M&A, 부동산, 건설, 해사, 국제거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법무법인 LKB와 평산이 합쳐지면서 변호사 수만 120여 명이 달하는 대형로펌으로 변신하는 중이라 법률 수요가 큰 미국시장 진출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비춰진다. 


LKB평산에는 25년 판사 경력의 이성철<사진> 대표변호사가 있다. 이 대표변호사는 경동고-연세대 법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 사법연수원 16기(사시 26회) 출신으로 1998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고법, 서울고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지난 2023년 3월 평산 대표변호사로 옮겼으며, LKB와 합병을 통해 LKB평산의 전문성 강화와 규모확대를 통한 대형로펌 변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대표변호사는 국제거래법(해상), 의료, 지적재산, 파산, 항소재판 등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하다. '형사실무와 판례', 해상법 논문집 '법과 등대', '해상재판실무편람', '선박충돌의 법리'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평소 시를 쓰고 사진에도 조예가 깊은 이 대표변호사는 "판사일 때는 판결에 신중을 기해, 상소 없는 판결을 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변호사로서 의뢰인에게 희망을 찾아주고 격려해 주는 동반자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변호사의 말처럼 LKB평산이 미주에 진출한다면 로펌의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뢰인을 위한 법적 권리구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 596-7007, 7151(서울 대표번호)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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