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배드 여성 살해 용의자, 인앤아웃서 경찰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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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시간전

차량 훔쳐 OC로 도주
용의자는 30대 남성
샌디에이고 카운티 칼스배드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여성을 총격 살해하고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오렌지카운티 라구나힐스에 위치한 인앤아웃 버거 앞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지난 19일 오전 1시께 라구나힐스 아베니다 데 라 칼로타에 위치한 인앤아웃 매장 앞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레스토랑 내부의 손님들이 총성을 듣고 급히 몸을 피하고, 외부의 손님들이 테이블 아래로 몸을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영상에서는 짧은 짙은 머리에 붉은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 세워진 차량에서 내려 식당 방향으로 달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경찰을 향해 손을 겨누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한 남성은 랜초 산타 마가리타 출신의 안드레 앤서니 마티야세비치(31)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칼스배드에서 총격으로 숨진 여성과 마티야세비치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셰리프국의 제라드 맥캔 사전트는 전했다.
구성훈 기자